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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4.10.01

이륙장 위에 처음으로 건물이 섰습니다

그때까지 대한민국의 어느 이륙장에도 건물은 없었습니다. 활공장은 산꼭대기의 빈 잔디밭이었고, 사람들은 컨테이너와 천막에서 비행복을 갈아입었습니다. 비가 오면 피할 곳이 없었고, 기다리는 동안 앉을 자리도 없었습니다. 2014년, 단양패러마을은 이륙장 위에 건물을 올린 국내 최초의 활공장이 되었습니다. 5월에 터를 다지고, 7월에 골조를 세우고,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보면 소박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일이 '장비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일'에서 '찾아와 머물다 가는 하루'로 바뀐 것은 이 건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패러하우스가 서기까지, 9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킨 우리의 첫 집입니다.

2014년의 기록

2014년 7월 · 골조가 올라가다
2014년 7월 · 골조가 올라가다
2014년 10월 · 형태를 갖춘 건물
2014년 10월 · 형태를 갖춘 건물
2015년 9월 · 이륙장과 함께한 옛 건물
2015년 9월 · 이륙장과 함께한 옛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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